신라면으로 일식집 개업했습니다, 신라면 아부라소바

신라면으로 일식집 개업했습니다, 신라면 아부라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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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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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떼어놓을 수 없는 간단 식사, 라면.

저도 바쁘고 급할 때면 가장 먼저 찾는 음식이 라면인데요. 물론 다양한 종류의 라면이 있지만, 너무 자주 먹다 보면 가끔은 색다른 조리법으로 먹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오늘 소개해 드릴 요리가 바로 그런 요리랍니다. 가장 친근한 신라면으로 아부라소바를 만들어볼 건데요. 아부라소바는 아부라(기름)과 소바가 합쳐진 말로, 국물 없이 기름 소스에 비벼 먹는 라멘을 의미한답니다. 여튼 오늘은 신라면 하나로 소박한 자취방을 일식집으로 만들어줄, 신라면 아부라소바를 소개해 드릴게요.


재료에 대해 알아보자

신라면, 조미김, 파 등 아부라소바 재료가 올라간 사진

재료 분량 대체 재료
500ml -
신라면 1봉 매운 라면
조미김 1봉 -
대파 1/2대 -
계란 1개 -
참기름 1스푼 -
진간장 1/2스푼 -
식초 1/2스푼 -
설탕 1/2스푼 -
마요네즈(생략 가능) 1/2스푼 -
다진마늘(생략 가능) 1/2스푼 마늘
💡

신라면이 없으시다면 다른 매운 라면으로 대체하여 사용해 주세요.


레시피에 대해 알아보자

냄비에 물, 라면, 후레이크를 넣고 조리하는 사진

1. 냄비에 물 500ml, 면, 후레이크를 넣고 익혀줍니다.

분말스프는 소스를 만들 때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꼭 생략하고 조리해 주세요.


파를 도마 위에 다져 썰어준 사진

2. 파 1/2대를 다져줍니다.

면이 익는 동안 들어갈 파 1/2대를 다져주세요. 저는 파를 좋아해서 1대를 다 썰어 넣었더니 매운맛을 너무 느껴버렸습니다.


분말스프, 간장, 식초, 설탕 등을 한 그릇에 넣은 사진

3. 소스 황금 비율: 분말스프 1/3, 간장ㆍ식초ㆍ설탕 1/2스푼, 참기름 1스푼

모든 소스를 한 그릇에 넣어 섞어주시면 됩니다. 나중에 면을 섞을 때 덩어리질 수 있으므로 잘 섞어주세요. 조금 더 짭짤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분말스프를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소스와 면을 함께 그릇에 담은 사진

4. 익은 면을 그릇에 넣어 소스와 함께 섞어줍니다.

면이 다 익었으면 채반에 밭쳐 물을 빼준 후 그릇에 옮겨 소스와 함께 섞어줍니다. 그러면 스펀지마냥 소스를 쫙쫙 먹는 면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조미김, 노른자, 파 등을 면 위에 올려 플레이팅한 사진

5. 계란노른자, 김 가루, 파를 얹어 마무리해 줍니다.

아까 썰어둔 파와 김 가루, 노른자를 얹어 비벼 먹어주시면 됩니다. 계란과 매우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 저는 삶은 계란을 추가로 넣어줬습니다.


면에 다진 마늘ㆍ마요네즈를 얹어준 사진

6. 맛을 더하고 싶을 땐 마요네즈ㆍ다진 마늘 1/2스푼을 추가해 줍니다.

먹다가 맛이 심심해지면 마요네즈와 다진 마늘을 1/2스푼씩 추가해 줍니다. 그러면 아부라소바와 마제소바 그 어딘가의 강렬한 풍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

마요네즈와 다진 마늘을 넣지 않아도 맛있으니,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전국에 라멘집 사장님들 긴장하세요.

신라면 아부라소바를 가깝게 찍은 사진

오늘은 이렇게 신라면 1봉으로 라멘집 창업을 해봤는데요. 제 생각보다 훨씬 그럴싸한 맛이 나와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라면스프의 후추스러운(?) 맛이 돋보이는데 참기름과 노른자가 이를 중화해 주면서 밸런스가 아주 잘 맞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나중에 마요네즈와 다진 마늘을 추가로 더해줬을 때가 더 풍부한 맛을 주어 좋았는데요. 여러분도 저처럼 초반에는 오리지널로, 후반에는 추가해서 먹어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이정도면 전국 라멘집 사장님들이 긴장할 만한 라멘집을 창업… 은 아니지만 라면이 지겨울 때 한 번쯤 도전하기 좋은 레시피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집에서 가볍게 창업의 꿈을 꿔보시길 바라며, 저는 다음에도 유익한 레시피를 들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